볼티모어, 데이비스 결승 3점 홈런 앞세워 6연승… 김현수는 결장
볼티모어, 데이비스 결승 3점 홈런 앞세워 6연승… 김현수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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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3점 홈런 포함 5타점 경기로 맹활약 펼쳐
▲ 김현수/ 사진: ⓒ뉴시스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팀은 6연승을 달렸다.
 
볼티모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내야수 크리스 데이비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9-7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볼티모어는 개막 후 6연승으로 동부지구 1위를 지켰고 보스턴은 3승 3패가 됐다.
 
전날 김현수는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메이저리그로 데뷔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날도 선발에서 제외되며 교체선수로도 출전하지 못했다. 9회 대수비로는 갈비뼈 부상을 입었던 아담 존스가 투입됐다.
 
볼티모어의 승부처는 9회초 2사 1, 2루였다. 6-6으로 맞섰던 볼티모어는 데이비스가 보스턴의 다섯 번째 투수 크렉 킴브럴에게서 스리런 홈런을 뽑아내며 패전투수로 만들었다. 엎치락뒤치락 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쐐기점이었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요바니 가야르도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데이브스는 9회초 3점 홈런을 포함 3회 2타점 적시타로 5타점, 3회초 마크 트럼보의 스리런 홈런으로 3점을 올리는 등 타선에서 활약했다.
 
한편 김현수의 경쟁자 조이 리카르드는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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