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20대국회, 민생안정·경제활성화 매진해야”
朴대통령, “20대국회, 민생안정·경제활성화 매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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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차대한 갈림길 서 있어…새로운 국회가 탄생해야”
▲ 박근혜 대통령이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에 매진하는 국회가 탄생해야 된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청와대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0대 총선 하루 전인 12일 “북한 핵 문제와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를 비롯해 우리가 당면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에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가 탄생해야 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도중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많은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고 세계가 놀란 기적의 역사를 써왔는데 지금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중차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 북한이 도발할지 모르고 이대로 경제시계가 멈춘다면 제2의 경제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며 “민심이 곧 천심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국회가 우리 국민과 기업의 열망을 잘 읽어서, 민심을 잘 헤아리고 국민을 위해 성숙되고 변화된 모습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내일은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선거에서 나라의 운명은 결국 국민이 정한다는 마음으로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20대 국회를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거듭 “부디 20대 국회는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던질 수 있는 진정한 민의의 국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계부처는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공정한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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