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수련원 식수 대장균 검출
교회 수련회를 다녀 온 100여 명이 설사 증세를 보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라남도 보건당국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화순군 한천면에 있는 수련원을 다녀 온 전남과 전북지역 교회 신도 100여 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화순에 있는 교회 수련원 식수에서 대장균이 나온 점으로 미뤄 이들이 물 때문에 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당국은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북지역 신도 2명은 화순 수련원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경남 산청과의 관련 여부 등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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