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이후 지방선거에 이어 2번째 투표, 오세훈, 정세균 붙는 종로구

[시사포커스/ 윤성필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을 맞아 청와대 인근에 있는 투표소를 찾아 한 표 행사를 마쳤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9시쯤 서울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한 표를 행사했다.
박 대통령이 한 표 행사를 한 곳은 서울 종로구로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곳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일 충북청주와 전북 전주의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방문한 뒤 귀경길에 사전투표를 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정치적 논란 등을 이유로 취소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투표를 한 것은 지난 2014년 6.24 지방선거이후 두 번째이다. 박 대통령이 총선에 선거를 한 것은 2012년 4.11 19대 총선으로 그때는 자신의 지역구 대구 달성군 화원읍 화원 고등학교 도서관에서 투표를 했다.
또 2012년 대선에서는 자택이 있던 서울 삼성동 언주중학교에서 투표를 행사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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