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야 , 6시 방송사 출구조사에 촉각
여, 야 , 6시 방송사 출구조사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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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부터 정확해지기 시작, 이번에는 사전투표 반영되지 않아 예측 쉽지 않아
▲ 투표를 마친 오세훈 후보가 출구조사를 권하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웃으면서 출구조사를 사양하고 있다. 사진 / 원명국 기자

 [시사포커스/ 윤성필 기자] 여, 야 각 정당은 오늘 6시에 발표될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국방송협회와 방송3사(KBS·MBC·SBS)가 주축이 된 공동예측조사위원회(공조위)는 13일 4.13총선 투표종료 시한인 오후 6시에 일제히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공조위는 “현재 전국 선거 253개 전 지역구에서 총 2500개 이상의 투표소를 추출해 출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조위는 이번 출구조사는 투표 시작 직후인 오전 6시부터 마감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조사원 1만2500여명과 감독관 500여명이 투입되었다고 밝혔다.

방송출구조사는 15대부터 진행되어 왔으나, 16대까지는 오히려 예상을 빗나가는 등 혼선을 빚었다.

그나마 18대 총선부터는 예측의석수를 넓히는 방법으로 실제 결과에 근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격전지 같은 경우는 정확한 예측이 어렵고, 오히려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도 많이 발생했다.

특히 올해 20대 총선부터는 12.2%의 투표율을 보인 사전투표까지 염두해 둔다면, 실제 결과 예측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각 정당의 예상의석수나, 전체적인 틀에서는 결과 치에 상당히 부합하기 때문에 여, 야 각 정당들이 출구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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