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성남, 전남전 무승부… 5경기 무패 선두 뺏겨
‘K리그’ 성남, 전남전 무승부… 5경기 무패 선두 뺏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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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3승 2무로 5경기 무패 달렸지만 결국 FC서울에 선두 내줘
▲ 티아고, 개막 후 4경기 연속 득점으로 기록 마감/ 사진: ⓒ뉴시스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고 있던 성남이 11위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성남은 13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전남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겨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FC서울(4승 1패 승점 12)에 밀려 2위가 됐다.
 
이날 성남은 무패를 5경기로 늘렸지만 개막 후 4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던 티아고에 제동이 걸렸고 몰리나(2012년), 이춘석(1983년)과 함께 개막 4경기 연속 골로 공동 1위로 기록을 마쳤다.
 
물론 전남의 분위기는 더 좋지 못하다.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 승점 3)으로 11위를 유지했고 성남의 티아고-피투-황의조의 공세에 전반 동안 고전했다. 골키퍼 이호승의 선방으로 실점하지 않았지만 계속 상대에 휘둘려야 했다.
 
후반 14분 전남 스테보의 슛이 아쉽게 골키퍼 김동준의 손에 맞고 벗어났다. 후반 18분 황의조가 수비 백패스를 가로채고 오른발 슛을 날리는 등 반격을 당했지만 전남의 움직임이 가벼워지면서 반대로 성남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한편 두 팀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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