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총선결과 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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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역대 최악의 상황, 과반붕괴에 16년만에 여소야대, 원내 1당도 흔들려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20대 총선 투표가 종료된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 선거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며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원명국 기자

[시사포커스/ 윤성필 기자]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3일 당사에서 20대 총선에 '과반의석' 실패와 총선참패에 대해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 2016년 4월 13일은 국민의 뜻이 얼마나 엄중한지 뼛속 깊이 새기게 한 날”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새누리당에 미래가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고 말했다.

이어 안 대변인은 “ 우리의 문제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대신 다른 핑계를 찾진 않았는지 반성한다 ” 며 “ 나타난 민심과 표심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하나하나 새기겠다” 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역대 최악의 선거를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과반붕괴에 16년 만에 여소야대를 만든 것뿐만 아니라 원내 1당 도 흔들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총선이후 엄청난 격랑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피로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김 대표는 14일 오전에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이번 총선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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