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선발출전 2볼넷 멀티출루… 오승환, 1이닝 1K 무실점
김현수, 선발출전 2볼넷 멀티출루… 오승환, 1이닝 1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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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멀티출루…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 호투
▲ 김현수/ 사진: ⓒ뉴시스
어렵게 선발 출전 기회를 다시 잡은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멀티출루를 했고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렸다.
 
김현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타율은 종전 0.667에서 0.400으로 내려갔다.
 
김현수는 2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2스트라이크 1볼로 몰렸지만 볼 세 개를 걸러내 출루에 성공했다. 아쉽게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볼넷으로 1루로 출루했지만 조이 리카드가 범타로 물러났다. 이어 매니 마차도의 내야 안타로 2루까지 달렸지만 크리스 데이비스가 2루 땅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팀이 2-4로 뒤진 6회 헛스윙 삼진, 8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안타는 때리지 못했다.
 
결국 볼티모어는 2-4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개막 후 7연승으로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한편 오승환은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팀이 3-4로 뒤지고 있던 가운데 올 시즌 다섯 번째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거두면서 5경기 4⅔이닝 무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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