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원유철 비대위원장 추대, 무소속 당선자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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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최고위, “ 원유철 외에 다른 대안 없어”, “개혁적 보수에 문호개방”
▲ 심각한 중앙선대위 해단식. 사진/ 원명국기자

 [시사포커스/ 윤성필 기자] 새누리당은 14일 저녁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당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

최고위에서는 총선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일괄 사퇴하며, 비상대책위원장에 원유철 원내대표를 추대하기로 하며,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을 허용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원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6월 차기전당대회까지이며, 비대위 구성권한도 원 원내대표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이날 최고위회의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서청원, 이인제, 김을동, 김태호 최고위원과,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등이 참석했다.

▲ 심각한 중앙선대위 해단식 사진/ 원명국기자.

김정훈 정책위 의장은 “원 원내대표도 지도부로서 총선책임에 자유로울수 없다”며 “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고, 처리해야 할 법도 있고, 원내대표직을 유지하면서, 비대위를 맡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고 밝혔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무소속 당선자의 입당문제와 관련해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차기 정권 재창출을 위해 개혁적 보수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상현, 유승민 등 무소속 당선자들에게 대한 입당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안상수 무소속 당선자(인천 중구동구강화웅진)는 조건 없는 입당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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