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서비스 향상 위해 My Service 확대

이날 벤츠코리아는 “대응 업무를 담당할 대외협력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각종 닥친 악재들로 위기에 처하자 이를 극복하고 성장을 꽤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대외협력부는 대응 업무 외에도 대관업무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담당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 관리 할 것이다”며 “주요 조직을 개편해 대외협력부 신설하고 커뮤니케이션 조직을 단일화한다”고 설명했다.
단일화 되는 커뮤니케이션 조직은 제품 홍보와 기업 홍보를 하나로 합쳐 시너지를 내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커뮤니케이션 조직을 이끌 수장은 이윤정 상무가, 대외협력은 김홍조 상무가 맡는다.
벤츠코이라는 그간의 악재를 딛고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균형 성장’비전을 다시 강조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실라키스 사장은 “네트워크 확장, 투자확충, 고용창출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달까지 342억 원을 투자했고, 채용인원도 3100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앞서 벤츠코리아는 국내 판매량 확대를 위해 올해 1900억원을 투자하고 채용규모도 3600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벤츠코리아는 1분기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누적 판매대수가 2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기 위해 마케팅과 서비스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41개 전시장, 48개 서비스센터, 13개 스타클래스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갖출 계획이다. 워크베이 또한 올해 말까지 753개를 갖춰 전년 보다 19%를 늘릴 방침이다.
이외에도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My Service(마이 서비스)를 도입 2018년까지 전체 서비스센터 중 70%의 서비스센터에서 운영 방침도 세웠다. ) My Service는 현재 수원, 제주, 금정, 죽전을 포함 총 4개의 서비스센터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총 12개에서 최대 14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프리미엄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 사회에 지속적인 기여 확대를 통한 균형성장 비전에 역점을 두고 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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