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SSD시장, '독자기술'로 공략
인텔 SSD시장, '독자기술'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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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시장 압도적 1위는 삼성··· 인텔의 독자기술 먹힐까
▲ CPU '명가'로 유명한 인텔, SSD는 어떨까. 시사포커스/강민욱 기자
[시사포커스/강민욱 기자]인텔이 SSD(Solid State Drive)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15일 데이비드 룬델 인텔 전략 수립·제품 SSD 마케팅 책임자는 서울 인텔 코리아 사옥에서 개최된 미디어 행사자리에서 저장장치(Storage) 시장에서 SSD의 비중은 10~20%지만 큰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언급하고, SSD에 관련된 낸드플래시 및 메모리 사업에 적극적 진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SSD는 대용량 초고속 반도체 메모리로 과거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보다 10배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차세대 저장장치다.
 
지난해 인텔은 10월경 중국 다롄(大連)에 6조원을 투자해 기존 반도체 공장을 저장장치 공장으로 바꾸는 등, SSD 시장 공략준비에 여념이 없다.
 
데이비드 룬델 SSD 마케팅 책임자는 비록 인텔이 삼성보다 후발 기업이지만 인텔만의 독자기술로 SSD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의하면 현재 인텔은 세계 SSD 시장에서 점유율 약 14%(매출액 기준)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1위는 38%의 삼성전자다.
 
한편 PC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가지 장치 중 저장된 데이터 처리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3가지 장치가 CPU(중앙처리장치), 램(주기억장치), 하드디스크 또는 SSD(보조기억장치)다. 통상 3D 연산 관련 작업을 제외하면 3개 장치의 성능이 PC의 성능을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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