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첫 인사는 ‘여성 임원 인사’
미래에셋대우, 첫 인사는 ‘여성 임원 인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직원 사기 진작 차원으로 읽혀
▲ 미래에셋대우가 실시한 첫 인사에서 여성 임원을 대폭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최근 간판을 바꿔단 미래에셋대우가 실시한 첫 인사에서 여성 임원을 대폭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서울 청담동 소재 PBCLass갤러리아 소속 이경민 이사와 서재연 이사를 각각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창사 이래 영업 부문에서의 첫 여성 상무다.

또한 미래에셋대우는 방배동점 이경숙 부장과 PBClass일산점 이성은 부장, 동대전지점 박미희 부장, PBClass울산남점 한영애 부장 등 4명을 이사로 승진시켰다.

여성 임원 4명이 미래에셋대우 임원진에 합류하면서 미래에셋대우의 여성 임원진은 기존 5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방배동점 이경숙 부장, PBClass일산점 이성은 부장, 동대전지점 박미희 부장, PBClass울산남점 한영애 부장 등 4명이 이사로 승진했다.

미래에셋대우의 이번 인사는 영업 직군에만 실시됐고 여성에 대해서만 시행됐다. 이는 박현주 회장이 여성 임원 비중을 높이고 여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래에셋대우의 임원은 남성 82명, 여성은 9명이다. 반면 현재 미래에셋대우의 여직원 비율은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는 “회사의 중추인 자산관리(WM) 부문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성 임원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에셋대우는 이르면 이달 말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