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역술)은 미신 아닌 동양 '철학'의 일부

18일,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간에 점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평년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기업들이 외국인을 초청해 여는 행사에서 점술 서비스 수요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점집에서는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하는 추세며 외국인들 역시 점을 보고 난 후 답답한 마음을 후련하게 해주고 해결 방안도 명쾌하다는 등의 호평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천지신명신녀'는 <시사포커스>와 통화에서 서구권 외국인들이 동양권의 띠로 보는 운세보다 별자리를 중시하는 것에 관한 질문에 “생년월일이 있기 때문에 점을 보는 것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답변하는 한편 “점(역술)의 뿌리는 동양철학이며 주역(周易)은 대학교 철학과에서도 가르키고 있는 학문이다”고 강조한 뒤 “점(역술)이 개인 삶의 모티베이션(동기부여)을 제공하는 측면이 있다”며 개인 삶의 긍정적 측면을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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