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5천원 유지
한국투자증권은 21일 현대차가 3대 악재에서 탈출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5천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환율 하락과 내수부진 지속, 파업 장기화라는 3대 악재로 올 들어 현대차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며 "현재 주가는 이런 악재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안정 추세를 보이는 원.달러 환율과 임금협상 타결로 인한 파업 종료로 향후에는 신모델 효과가 재개되면서 내수판매를 부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특히 최근 2년간 주요 차종들이 신모델로 대체돼 하반기 내수회복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08년까지 내수 점유율은 50%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미국시장 점유율도 올해 2.7%에서 내년에는 3%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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