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주년 맞는 최고권위의 퓰리처상 발표
올해 100주년 맞는 최고권위의 퓰리처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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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상엔 노예 어부를 다룬 AP. 사진부문은 로이터와 뉴욕타임즈

▲ 퓰리처상 수상 보도사진. 아기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인 시리아 난민. 사진/ 퓰리처상 수상위원회 www.pulitzer.org

 [시사포커스/ 윤성필 기자] 퓰리처상이 올해로 100회째를 맞이했다. 세계 최고권위의 언론상인 퓰리처상은 정치인이자 언론인인 조지프 퓰리처의 유언에 따라 1917녀부터 매년 언론이나 드라마, 출판, 음악 등에 기여한 사람을 뽑아 수상했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언론대학원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18일(미국시간) 컬럼비아대 퓰리처홀에서 18일 (현지시간) 2016년 수상작을 발표했다.

2016년 풀리처상을 보면 최고상인 공공보도 부문은 AP통신의 ‘노예들에게서 온 해산물(Seafood from Slaves)’로 선정됐다. 미국에서 먹는 해산물이 사실은 동남아 노예어부들에게 온다는 것을 고발한 내용이다.

▲ 퓰리처상 수상 보도사진. 가족들과 함께 철조망을 뚫고 탈출하는 시리아 난민. 사진/ 퓰리처상 수상위원회 www.pulitzer.org

속보 부문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총격 사건을 보도한 LA타임스가 선정됐다. 사진속보 부문은 유럽과 중동 지역 난민의 참상을 전한 뉴욕타임즈와 로이터통신이 공동 수상했다.   

국제보도부문은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에 대한 기사로 뉴욕타임즈가 선정됐다. 국내보도부문은 미국 경찰의 총기 사용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990건을 통계화한 기사한 워싱턴포스트 선정됐다.

탐사보도 부문에서는 일간지 탬파베이타임스와 새러소타헤럴드트리뷴이 뽑혔다.

▲ 퓰리처상 수상 보도사진, 정처없이 떠 다니는 시라아 난민 배위에 무심히 떠 있는 석양. 사진/ 퓰리처상 수상위원회 www.pulitz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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