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선까지 찍었지만, 오후 들어 중국급락이 악재로 작용

[시시포커스/ 윤성필 기자] 한국거래소는 20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5.53포인트, -0.3% 내린 2005.83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세로 출발, 국제유가의 반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장중에 밀려들어와 한때 202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때 2023선인 올해 최고치를 찍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도세가 들어오고, 오후 들어 중국의 급락소식이 결정타를 날려 지수는 보합으로 마치게 됐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순매도로 개인이 445억, 기관이 570억 순매도. 외국인은 1,104억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6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 종목들은 현대차, 삼성물산, 삼성생명, NAVER, 아모레퍼시픽, LG화학, POSCO, 기아차, SK,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등이 하락하였다.
그러나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하이닉스, KB금융 등은 상승하였고, SK텔레콤과 KT&G는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오늘 특히 상황은 의외로 증권업종이 상승하였는데, 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 안정이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 외에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은행, 종이목재, 금융업종 등이 상승하였다.
그러나 나머지 운수창고, 기계, 보험, 화학, 건설업,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유통업, 서비스업, 의약품, 섬유의복, 제조업, 통신업 등이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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