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안타는 없었지만 9이닝 경기를 소화했다는 데 의미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톨레도 머드헨스와의 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팀은 7-2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경기에서 7이닝을 뛰었던 강정호는 이날 9이닝을 소화했다. 당장의 실전감각만큼이나 경기를 풀타임으로 뛸 수 있다는 게 더 중요하다. 빅리그 복귀는 내달 9일 전후로 예상되며 피츠버그에서는 주전 3루수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강정호는 경기에 앞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면서도 다시는 재활 경기를 위해 이곳에 오고 싶지 않을 것 같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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