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에타, 지난해 8월 LA 다저스전 이후 10경 기만에 다시 노히트노런

아리에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9이닝 무피안타 4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6-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아리에타는 지난 8월 30일 LA 다저스를 상대로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뒤 10경기 만에 다시 재현하면서 2경기 연속 조니 밴더미어, 6경기 만에 두 번을 기록했던 워렌 스판에 이은 역대 세 번째 단기간 2연속 노히트노런 선수가 됐다.
또 아리에타는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고 컵스 타자들은 5개 홈런 포함 18안타를 터뜨려 아리에타를 지원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멀티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 6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아리에타의 노히트노런에 힘입어 컵스는 12승 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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