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여수열차 탈선사고 블랙박스 분석필요
코레일, 여수열차 탈선사고 블랙박스 분석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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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7명 다치고 기관사 1명 숨져...
▲ 선로변경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진다.ⓒ유튜브 캡쳐
[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코레일이 블랙박스(운행정보장치)를 분석해 사고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22일 한광덕 코레일 전남본부장은 오늘 3시 41분경 발생한 전남 여수시 율촌역 근방을 주행하던 무궁화호 기차가 선로에서 이탈한 사고에 대해 해당 사고현장에서 직접 브리핑을 연 자리에서 “열차에 설치된 일종의 블랙박스인 운행정보장치를 분석하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사고로 기관사 1명이 숨졌고 승객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한 본부장은 23일 오전 5시부터는 운행이 정상화되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오늘 사고에 대해 율촌역에서 하행선으로 '선로변경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선로변경 구간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운행정보장치 등을 통한 정확한 조사가 필요함을 재 강조하는 한편, 부기관사가 왼쪽 팔 골절상을 당했으나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기 때문에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객이 다친 것과 관해서는 7명이 다쳐서 6명이 치료 후 귀가한 상태이며 1명은 심장질환이 있어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차 및 선로 문제인지 관제센터와 기관사 간 커뮤니케이션 혹은 운전조작 실수인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철도청(코레일)은 복구 작업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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