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쯤 경북 포항에서 야외 전술 훈련을 위해 기동 중이던 K-55 자주포 한 대가 도로 옆으로 떨어져 전복사고가 났다.
해병대 1사단 소속 부대는 훈련을 위해 자주포 18대를 이동 중이었고, 사고가 난 자주포는 비포장도로의 커브길을 돌다가 중심을 잃고 도로 옆 5m밑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K-55 자주포 사수와 포반장으로 자주포 위에 위치해 있던 상병 김(22)씨와 하사 문(23)씨가 사망했고 타고 있던 나머지 5명은 다행히 경상만 입었다.
상병 김(22)씨는 사고가 난 장소에서 사망했고, 하사 문(23)씨는 중상으로 병원에 후송되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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