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박지성 같은 선수가 되는 게 일생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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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리우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
▲ 권창훈/ 사진: ⓒFIFA 공식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나서는 권창훈(22, 수원 삼성)이 박지성(35) 같은 선수가 되기를 희망했다.
 
권창훈은 2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좋아하지만, 우상이라는 단어에 걸맞게는 박지성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지성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다”며 “내 일생의 꿈은 그와 같은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눈에 들어 뛴 A매치 7경기 동안 세 골을 터뜨리는 등 순식간에 두각을 나타냈다. 23세 이하(U-23) 올림픽대표팀에도 합류해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5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권창훈은 “5골은 숫자에 불과하다”면서 “나의 득점은 동료들과 코치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회 기간 우리는 한팀으로 뭉쳤다. 득점은 팀워크의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4년 전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란 것을 알고 있다. 올림픽 최종예선을 마치고 우리팀의 자신감은 한층 올랐다. 리우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라며 “올림픽 메달을 위해 한 팀이 돼 준비할 것이다. 내가 한 단계 발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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