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출신 힙합가수 2명, 대마초 흡연 '기소'
그룹출신 힙합가수 2명, 대마초 흡연 '기소'
  • 박수진
  • 승인 2006.08.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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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정윤기)는 21일 마약류인 대마초를 구입해 흡입한 그룹출신 힙합가수 신 모씨(25)와 손 모씨(24)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코카인을 밀반입해 매매하거나 판매, 복용한 최모씨(33)와 영어강사 김모씨(32)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대마초를 키워 팔고 미국에서 코카인을 몰래 들여온 재미동포 33살 최 모 씨와 37살 장 모 씨, 그리고 이들에게서 대마를 공급받아 피운 영어강사 32살 김모 씨를 각각 구속기소하고 밀수된 코카인을 투약한 31살 박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사결과, 가수 손 씨와 신 씨는 지난 2002년 6월과 12월에도 작업실에서 대마초 0.5g을 종이로 말아피운 혐의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법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 등은 지난 6월 중순께 국외에서 코카인 800그램을 몰래 들여온 일부를 340만원에 박씨에게 판매하거나 다른 재료와 섞어 제조하고 복용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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