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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 산하 기관 고위간부가 만취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음주운전 사실이 들통났다.
21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A단장(52)은 지난 18일 밤 11시께 의왕시 포일동 한 주유소에서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에 기름을 넣었다.
A단장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17%로 만취상태였으며 A단장은 주유소 앞에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단장을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면허를 취소했다.
A단장은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집안에 급한 일이 생겨 운전을 하게 됐다"며 "음주운전을 해 죄송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