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28일간 벌어지는 미국 FOMC와 일본 BOJ 앞둔 관망심리

[시사포커스/ 윤성필 기자] 한국거래소는 25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4포인트, -0.05% 하락한 2015.55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수는 아침에는 0.56포인트 상승하면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26~27일 4월 FOMC 회의, 27~28일 일본은행(BOJ)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국제적 이벤트 소식들이 들리자 매수주체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
한때 장중 201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기관매도세와 외국인 매수세가 엎칠락 뒤치락을 보인 끝에 장 후반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재차 지수가 하락으로 밀려 내려오더니 결국 2,014선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772억, 386억 순매도. 외국인은 2,219억 순매수 했다.
코스피 시총상위 종목들을 보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LG화학, SK, LG생활건강,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NAVER, POSCO, 신한지주, 기아차, KT&G, 삼성화재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더 많았는데,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수장비, 증권, 종이목재, 은행, 음식료업, 제조업, 보험, 금융업, 기계, 유통업 등이 하락했다.
하지만 비금속광물, 의약품, 서비스업, 의료정밀, 화학, 전기가스업, 통신업, 전기전자, 섬유의복, 건설 업종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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