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내 연탄불 자살시도 급증
강원도에서 차량 안에 연탄불을 피워 세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강원도 홍천군에서 연탄불을 차량에서 피운 30대 남자 3명이 29일 오후 3시에 숨진 채 발견이 되었고, 경찰은 차량 안에 연탄불이 피워져 있는 것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하며 조사하고 있다.
이어 이날 오후 8시 경 삼척시 근덕면에서도 30대 남성 A(30)씨의 차량 안에서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불이 차량으로 옮겨 붙었고 남성은 차량 밖으로 대피했다.
차량은 전소 되어 소방서 추산 1,4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고, 현재 A(30)씨는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중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요즘 강원도에서 자살시도와 자살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모든 인적 드문 곳을 순찰 할 수도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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