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당부

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외계층비하·음란·욕설 등의 논란이 되고있는 개인 인터넷 방송에 대해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유해·음란·불법 1인(소위 BJ) 방송을 근절하기위해선 이용자들의 자발적 신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특별 모니터링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라고 있다고 방송통신심의위는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는 작년부터 인터넷방송에 대해 음란·선정적 내용과 함께 장애인 비하표현 및 도를 넘는 욕설 등을 심의하면서 시정요구 · 사업자셀프규제를 촉구해온바 있다.
따라서 이번 특별 모니터링을 통해서 불법·유해·음란 인터넷방송에 대해서는 엄하게 대응하고 아동·청소년들의 보호를 위해 사업자와 방송진행자(BJ) 등의 자율적 규제 상황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 관계자는 "특별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인터넷방송사업자와 협의회를 개최해 자정 활동을 촉구할 계획"이라 언급하고, 방송통신위원회 ·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관련 기관들과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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