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5일 방송에서 자화자찬

5월 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시청률 상승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시작했다. ‘썰전’은 총선 시기를 지나며 큰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총선을 전후로 5%의 시청률까지 상승했다가, 총선이 끝나고 다시 3%대 후반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그럼에도 ‘썰전’의 힘은 강력해졌다.
4월 2주차, 3주차에는 JTBC 전체 시청률 1위, 비지상파 전체 시청률 1위까지 차지했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6위까지 랭크됐다.
‘썰전’은 강용석-이철희 체제로 꽤 오랫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때 당시에도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그런 식의 분석을 하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좋은 평을 받았었다. 이후 강용석이 이준석으로 교체되고, 이준석, 이철희가 모두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개편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렇게 들어온 것이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장관이었다. 두 사람은 초반 두 회 정도 수위조절 기간을 거치더니, 찰떡궁합의 호흡으로 ‘썰전’의 품격을 높였다.
전원책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날카롭게 비판했고, 유시민은 부드러우면서도 필요한 말은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총선을 지나며 시청자들은 두 패널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됐다. 두 사람의 품격 있는 사이다발언은 여야를 막론하고 호평을 받았고, 그런 호평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아마 ‘썰전’처럼 재미를 주면서 현안을 심도 깊게 분석하는 프로그램은 현재 현존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서도 없을 것이다. 독보적인 장점을 가진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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