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전작이 아들러 사상을 개관하기 위한 ‘지도’였다면, 2권은 아들러의 사상을 실천하고 행복에 이르는 길을 걷도록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책”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각 권은 ‘하나의 완결된 책’이며 이번 작이 단순한 속편인 것은 아니다.
전작에서 청년은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철학자를 만났다.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답을 찾은 청년은 3년 후 다시 철학자의 서재를 찾는다. ‘아들러 심리학을 현실에 적용하는 문제’라는 고민을 철학자에게 상담하는 청년. 철학자는 ‘사랑과 자립’이라는 주제로 청년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한다.
이 작품은 본래 속편이 예정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독자들의 의문에 답하기 위해 쓰여졌다. 때문에 전작을 읽지 않았더라도 무리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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