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단독 선두로 우승 노려… 문경준은 경기 막히면서 3위

이수민은 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 72, 6353m)에서 열린 ‘제 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1타 줄이면서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2위 이상희(24, 한체대)에 1타 앞서고 있다.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수민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치며 진전이 없다가 15,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치고 선두가 됐다. 17번 홀에서는 보기를 범하면서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문경준(34) 버디 없이 보기만 3개, 더블 보기 1개로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주춤하며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 김비오(26, SK텔레콤), 박상현(33, 동아제약), 이창우(23, CJ오쇼핑)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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