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을 위한 잔치···'孝사랑 큰잔치' 광화문서 열려
독거노인을 위한 잔치···'孝사랑 큰잔치' 광화문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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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부·기업·단체가 함께하는 2016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가 열렸다. 사진 / 강민욱 기자
▲ 다채로운 부대 행사자리도 같이 마련됐다. 사진 / 강민욱 기자
[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보건복지부가 오늘 오전 10시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소외된 독거노인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9일 보건복지부가 오늘 오전 10시 서울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정부기업단체가 함께하는 2016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를 열었다. 1부 기념식 · 2부 오찬 및 축하공연 · 3부 서울나들이 등의 순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가족과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 190명을 초대해 자녀를 대신해서 식사도 대접하고 카네이션도 달아드리는 행사다.
 
또한 1부 행사 중에는 어르신 중에 칠순(25명), 팔순(31명)을 맞이한 어르신 및 5월 생신인 어르신(25명)의 생신 케이크 커팅식도 진행됐다.
 
그밖에 보건복지부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입구에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및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의 팜플렛들을 나눠주며 독거노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더불어 행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어버이날 맞이 후원 전달식’도 열렸다. 이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식품, 카네이션 등 후원품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번엔 약 40곳의 민간회사·단체·공공기관들이 힘을 모아 10억여원의 후원금품을 후원해주었다.
 
한편 오전 행사장 건물 내·외부 및 복도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효사랑 큰잔치 2배 즐기기’라는 이름으로 전성기 사진관, 뷰티살롱, 손톱미용, 효도안마, 핸드폰세탁소, 청춘 오락관 등 다채로운 컨셉의 행사부스도 같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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