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법사위원장이면 사시존치 가능성 높아져
새누리 법사위원장이면 사시존치 가능성 높아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시존치 여부는 사실상 법사위가 결정, 야당반대로 안됐지만 새누리되면 달라
▲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 학생들이 지난 4월 26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및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시사포커스/ 윤성필 기자]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을 양보하고, 법사위원장을 맡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자, 그동안 야당의 반대로 법안통과가 어려웠던 사시존치 여부가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사위 관계자들은 10일 20대 국회에서 새누리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사시 존치법안들이 그대로 법사위를 통과 사실상 사시가 존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실존치 법안에 대해 새누리당은 적극적이었고,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했다. 더구나 새누리당이 발의한 사시존치 법안이 5개나 되었지만, 정작 법사위를 통과하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그동안 법사위원장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의원이 맡았기 때문이다.

사시존치를 바라는 측에서는 “그동안 법사위원장은 구성 된지 3개월이 넘은 '법조인 양성제도 개선 자문기구'를 한 번도 가동하지 않았다”며 법안통과에 소극적인 야당을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법사위원장을 맡는다면 사시존치 법안들이 통과되기 쉬울 것이며, 이후 본 회의만 가면 국민 여론이 있기 때문에 통과를 확신한다” 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는 수험생들은 지난 9일 국민의당 당사 회의실을 점거,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20대 국회 법사위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을 상대로 '사시 존치'를 압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국민의당은 사시존치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권자 2016-05-16 16:40:18
온 국민이 사시존치 때문에 고민한다. 소시민부터 양심적 학자에 이르기까지 사시존치에 대해 언급 안한 국민이 없을 정도다. 아마 대한민국 국민이 사시폐지설 때문에 분통이 터져 있고 그만큼 사시를 아끼기 때문이리라. 해방 이후 80% 이상의 국민이 제도를 수호해야 한다며 막걸리 혹은 소주 한 잔 마시며 하나의 제도를 지키기 위해 이처럼 흥분한 적이 있엇는가? 정치권은은 다투지 말고 국민이 주권자임을 확인하면 된다.

주권자 2016-05-16 16:39:11
온 국민이 사시존치 때문에 고민한다. 소시민부터 양심적 학자에 이르기까지 사시존치에 대해 언급 안한 국민이 없을 정도다. 아마 대한민국 국민이 사시폐지설 때문에 분통이 터져 있고 그만큼 사시를 아끼기 때문이리라. 해방 이후 80% 이상의 국민이 제도를 수호해야 한다며 막걸리 혹은 소주 한 잔 마시며 하나의 제도를 지키기 위해 이처럼 흥분한 적이 있엇는가? 정치권은은 다투지 말고 국민이 주권자임을 확인하면 된다.

상생 2016-05-14 07:34:10
로스쿨은 입학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비리 및 불공정으로 인해 국민에게 절망만을 남기며 외면되고 있다.
실력 없는 변호사 배출의 온상이라는 점은 국민 모두가 우려하는 부분이다. 이로 인해, 송사에 내몰린 국민의 피해는 심대하다. 실력으로 경쟁하는 집단이 아니니 아버지 직업, 로스쿨 교수 비리, 금수저 등의 절망적 행태로 인해 국민의 외면을 받는 것이다. 사시와 상생하며 실력을 키워야 로스쿨이 살아난다.

상생 2016-05-13 22:54:26
만약 공정과 희망의 대명사인 사법시험이 흔들리면 그외 실력과 능력주의를 기초로 선발 및 임용되는 공무원시험도 흔들릴 수 있다. 사시가 약간의 문제점이 있었는지 모르나, 어느 것이든 늘 문제점은 있다.그런데 사시만큼 국민에게 사랑받고 공정성에 있어 의심 없어 온 제도 또한 없다. 휼륭한 제도를 지켜내는 국민이 있어 사시존치 여론이 80%를 넘고 있다. 사시가 있어 국민은 막걸리 한 잔 하며 희망을 얘기하기도 했다..

나의조국 2016-05-11 18:16:17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사법시험이 지켜져야 85%의 국민이 대한민국에 대한 긍지를 갖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공정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사랑받아 온 사법시험을 제멋대로 버리고 일본에서 실패한 로스쿨을 무작정 이식해 이 모양이 되었고, 이에 대한 주범인 로스쿨 교수들은 석고대죄 못하고 있으니 어찌 국민이 분노치 않을 수 있습니까?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사랑하는 제도를 지킬만한 자존심도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