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받게되는 사람들 점점 '증가'
국민연금 받게되는 사람들 점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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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국민연금가입 ⦁ 5년 수급연기 등으로 월 187만원 받기도해
▲ 국민연금 수급자가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 2015년 10월말 기준 377만명에 이르렀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국민연금 수급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또한 2015년도 기준, 한달에 국민연금을 제일 많이 받은 액수는 187만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국민연금공단에 의하면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해마다 늘면서 2015년 10월말에는 377만명에 이르렀다. 단 조기노령연금 · 특례노령연금 및 소득활동에 의한 감액연금 수급자를 제외한 수치다.

국민연금 수급자들 중에서 2015년 기준 월 최고 연금액을 수급 받는 자는 광주에 거주하는 C씨(65세)로 전해졌다.
 
C씨는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1988년 1월 ~ 2010년 10월 동안 22년 국민연금에 가입해왔다. 그는 2010년 12월부터 매월 123만원 가량 수급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더 많은 노령연금을 목표로 C씨는 5년간 연금 받는 것을 ‘연기’했고 해당 기간이 끝나고 2015년 12월부터는 월 187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렇듯 국민연금은 공적 노후소득보장제도로 경제활동 기간에 10년 이상 보험료를 내고 은퇴해 수급나이가 되면 '노령연금'을 받는다. 다만 가입 기간에 질병·부상 등으로 장애를 얻게 되면 '장애연금'을 받는다. 그밖에 가입자 혹은 수급자 사망 시 유족에게 ‘유족연금’이라는 이름으로 지급되기도 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의 평균 액수는 20년간 가입 기준으로 최종 보수의 약 40% 수준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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