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에인절스전 2이닝 2K 무실점 호투… 평균자책점 1.47
오승환, 에인절스전 2이닝 2K 무실점 호투… 평균자책점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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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 삼진으로 잡아내
▲ 오승환/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일 만에 등판해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는 등 활약했다.
 
오승환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6회 말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나흘이나 쉬고 나온 오승환은 첫 타자 브랜드 이얀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경쾌하게 시작했다. 유넬 에스코바는 3루수 땅볼, 콜 칼훈은 1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오승환은 7회 말에도 글러브를 꼈다. 에인절스의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서 93마일(약 150km)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알버트 푸홀스에게는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다니엘 나바를 유격수 땅볼을 치자 선행주자 푸홀스를 잡고 나바는 1루에 출루했다. 이후 C.J. 크론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루수 직선타로 실점 없이 역할을 마쳤다.
 
한편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 1.65에서 1.47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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