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때리는 여자영상 논란··· 해당 여성은 입건
경찰관 때리는 여자영상 논란··· 해당 여성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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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높은 관심, 일각에선 해당 여성 프라이버시 보호해야 자성도
▲ 경찰관을 때린 여성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여성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아 불구속 입건됐다.
 
13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자신을 체포하려하는 경찰관을 차고 때린 등의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C(19)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C양은 이번 달 9일 오후 10시경 성북구 한 식당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제지하던 식당 주인과 다툼을 벌였다. 이에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실제 경찰 때리는 여자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내용을 보면 C양은 경찰관을 발로 찼다. 또한 상반신도 때리려 하는 등 강경하게 경찰관에게 반항했고 이 때문에 불구속 입건 된 것이었다.
 
해당 영상은 동일한 내용의 게시물이 여러 개 올라올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네티즌들은 영상에 댓글을 달며 “공권력이 약하다” 등의 진중한 반응과 익살스럽지만 풍자의 댓글 반응도 있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취중의 행동이었다는 점 · 공인 아닌 사인이라는 점 · 남녀평등 적 가치관을 고려하면 해당 여성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상처가 될 수도 있음을 우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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