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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권승복)은 23일 “정부는 2002년 노조 설립 이후 전공노를 불법단체로 규정해 지금까지 600여명을 사법처리하고 4000여명을 파면 징계했다"며 "그것도 모자라 공무원노조특별법까지 날치기 통과시켰다”고 비난했다.
전공노는 또 행정자치부가 각 자치단체에 공무원노조사무실 폐쇄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 노조탄압을 강행했다고 규탄하고 지난 3월29일 국제적 노동단체 ILO이사회가 권고한 ‘전공노에 대한 노동3권보장과 정부의 노조탄압 중단’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전공노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정부의 ILO 권고사항즉각이행 및 공무원노조탄압 중단, 공무원·교수·교원 노동3권보장을 위한 사회 각계대표 2006인 시국선언발표 기자회견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