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애틋하게’ 티저 공개, 숨겨진 의미는?
‘함부로애틋하게’ 티저 공개, 숨겨진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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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이슈] 18일 티저 영상 공개
▲ ‘함부로애틋하게’ 티저 공개, 숨겨진 의미는? / ⓒ KBS2
‘함부로 애틋하게’의 티저가 공개됐다.
 
5월 18일,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 영상은 공개된 지 얼마 안 되서 30만 뷰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티저에는 김우빈과 수지가 출연했다. 수지는 확실히 이전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우빈은 여전히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제작됐다. KBS는 지난 ‘태양의 후예’로 큰 재미를 봤기 때문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전제작 드라마를 밀어주기로 마음먹은 듯 보인다.
 
‘함부로 애틋하게’의 방영일자는 아직 한 달이나 남았다. 현재 방송 중인 ‘마스터 국수의 신’이 끝나고서야 방송되는 드라마다. 그런데 벌써부터 티저를 공개하며 슬슬 홍보를 시작하고 있다.
 
이는 ‘마스터 국수의 신’이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했고, ‘딴따라’와 ‘굿바이 미스터 블랙’으로 흩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음 주에는 ‘운빨로맨스’가 첫 방송된다. 황정음과 류준열이 출연하고,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태양의 후예’ 이후에 사라진 시청자들을 끌어 모을 가능성이 있는 작품이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직접적으로 경쟁할 ‘운빨로맨스’의 후발주자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기대감을 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편, SBS의 ‘딴따라’-‘원티드’와는 다른 궤에 놓여있기 때문에 직접 경쟁이라 부르기 어렵다. ‘딴따라’와 ‘함부로 애틋하게’의 소재는 비슷하지만 이미 딴따라는 8%대 시청률에 머물러 있고, ‘함부로 애틋하게’가 방송될 시기에는 이미 ‘딴따라’는 종반을 향해 달리고 있을 타이밍이다.
 
또한, ‘원티드’는 스릴러 장르이기 때문에 타깃 시청층이 다르다. 직접 경쟁이라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다. 때문에 현재 티저 공개는 ‘운빨로맨스’를 겨냥한 것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과연 수목 드라마 전쟁 구도가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를 더하고 있다.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마스터 국수의 신’이 종영한 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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