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19일 방송에서 마블 언급

5월 19일 방송된 JTBC ‘썰전’의 코너 ‘썰쩐’에서는 마블 코믹스의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원석 감독과 영화 유튜버 발없는새가 출연해 마블 코믹스와 DC코믹스를 비교하며 이야기를 전했다.
마블 코믹스의 성공 요인으로 사업 방식의 변경을 통한 위기 돌파를 언급했다. 마블은 만화-캐릭터산업-영화로 산업을 이용해 왔지만, 반대로 영화-캐릭터-만화로 사업 순서를 바꾸면서 돌파구를 찾은 것이다.
또한 마블 영화의 성공 요인은 ‘현실성’이다. DC코믹스는 외계인이나, 전혀 다른 차원의 재벌이 출연하지만 마블의 주인공들은 찌질이(스파이더맨), 도둑(앤트맨), 알코올 중독자(아이언맨)으로 현실의 차원으로 내려온 것이다.
최진기는 마블의 스토리텔링 전략을 극찬하기도 했다. 결국 모든 이야기를 하나의 스토리로 엮으면서 빠져들 수 있는 가능한 세계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디즈니는 마블과 스타워즈 등을 인수했고, 스토리를 가지고 어떤 콘텐츠도 만들어낼 수 있는 존재가 됐다. 단적으로 디즈니랜드의 예를 들었지만, 훨씬 무궁무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스토리’다. 마블 코믹스가 DC코믹스에 비해 훨씬 더 나은 점은 이 스토리를 차근차근 쌓아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화 한 편 한 편이 점점 마블의 금자탑을 한 층씩 올려주고 있다. 마블의 위상은 아마 한동안은 계속 커질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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