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 5월 날씨 '종횡무진'
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 5월 날씨 '종횡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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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24일 화요일 비오면서 더위 누그러질 듯
▲ 서울에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다음 주 화요일 24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며 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5월 중·하순,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그러나 다음 주 화요일인 24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며 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의하면 서울은 평년보다 약 8도 높은 31.6도를 기록함과 동시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반 박자’ 빠른 초여름 더위가 맹위를 떨쳤다.
 
이날 오후 3시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서울시 · 경기 군포시 · 성남시 · 가평군 · 광명시 · 이천시 · 양평군 · 수원시 · 하남시 · 고양시 · 동두천시 · 과천시 · 부천시 등 이었다.
 
이러한 더운 날씨가 이른 시기에 나타난 것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과 남쪽과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이고, 여기에 수분을 머금은 남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서 건조해지며 기온 상승이 심화되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히기도 했다.
 
김용진 기상청 통보관은 이번 더위는 월요일인 23일까지 계속 될 것이라 밝히고, "화요일인 24일 전국에 비가 오며 누그러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밖에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다.
 
한편 트위터 아이디 lu**** 네티즌은 “낮엔 폭염 저녁엔 오존”, 트위터 아이디 뜬**** 네티즌도 “하아 폭염주의보 덥군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종횡무진 한 날씨에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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