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방문 개발 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박 대통령에 말에 따르면 탄소 배기가스를 배출하면 모든 산업이나 시장에 퇴출 될 수밖에 없기에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무부처도 친환경 자동차 관련 기업을 방문하고 점검에 나섰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마북연구소)를 방문해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현대자동차 마북연구소는 수소전기차에 탑재되는 연료전지의 개발과 수소차 성능 향상을 담당하는 곳으로 세계 최초로 양산형 수소차를 개발했다.
현대차는 2013년 2월 세계 최초로 양산형 수소전기차 모델인 투싼 ix를 개발해 올해 4월 누계 기준 국내에 78대 보급 및 해외로 623대 수출했다.
주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어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차 개발 연구진들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형환 장관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을 극복하는 좋은 대안으로 친환경자동차는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다"며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일렉트릭 스마트카(Electric Smart Car)’가 대세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미래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쟁력을 갖춘 차량이 조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업종간 합종연횡을 위한 생태계 마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장관은 "친환경차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충전 인프라를 확충과 친환경차 보급을 저해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고, 구매․운행에 있어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주 장관은 연구소 내 수소차 개발 실험실과 수소 충전소 시설을 점검하면서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양산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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