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22일 방송에서 김경호 꺾고 가왕 등극

5월 22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을 꺾기 위해 네 명의 도전자가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됐어의 저체는 박보람, 태양의 후배는 김민석으로 밝혀졌다. 가왕 후보전에서는 램프의 요정과 백세인생이 무대를 펼쳤다.
승자는 ‘해야’를 부른 램프였다. 백세인생은 버블 시스터즈의 영지로 밝혀져 놀라움을 주었다.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판정단들도 놀라워했다.
기다리던 가왕의 무대는 의외로 잔잔했다. ‘백만송이 장미’를 선곡한 음악대장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고음을 선보이지 않고 감정을 담아 노래했다.
이후 본인은 아니라고 했지만, 분명 이번 선곡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었을 것이다. 그 의미에는 당연히 가왕 자리를 내려놓으려는 의지도 포함되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관객들은 이번 선곡을 다양한 장르의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음악대장의 새로운 모습에 관객들은 아쉬워하면서도, 환호했다. 그리고 음악대장을 놓쳐서는 안 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음악대장은 아직도 무궁무진한 모습을 보유하고 있다.
결국, 음악대장은 램프의 요정을 꺾고 9연승을 차지했다. 램프의 요정의 정체는 모두가 예상한 대로 김경호였다.
음악대장은 어떤 선곡을 하든, 자신의 의지로는 내려올 수 없다. 왜냐하면 그의 무대 하나하나가 관객들에게는 소중해졌기 때문이다. 2주에 한 번 씩 하현우의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실은 굉장한 축복이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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