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과거의 스펙터클한 혁신 "쉽지않아" 관측돼
아이폰7, 과거의 스펙터클한 혁신 "쉽지않아" 관측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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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들도 충분히 만족주고 있어
▲ 일명 '아이폰7'으로 불리는 애플의 신형기기가 북미 및 유럽 등지의 시장에서 성공하기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 / 강민욱 기자
일명 '아이폰7'으로 불리는 애플의 신형기기가 북미 및 유럽 등지의 시장에서 성공하기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KT경제경영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올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아이폰7이 북미 혹은 유럽 등의 선진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전망과 함께 이것에 대해 "애플만의 문제라기보다 현재 스마트폰 성능이 충분하기 때문"이라며 원인을 짚었다. 또한 "애플의 주요 관심도 신흥 시장 방면을 향하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연구소는 "실적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신흥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혁신과 실적 모두 챙기기 어려워졌다"며 다만 아이폰 출시 10주년인 '내년'에 혁신적인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는 것을 알렸다.
 
이는 연구소는 전작 아이폰6를 ‘훨씬’ 뛰어넘는 혁신적 제품을 애플이 출시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관측한 것이다.
 
또한 기술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만큼의 혁신은 어려워졌고 아이폰 외에 시중의 안드로이드 기계들도 충분히 만족 및 편의성을 가져다주고 있음을 지적했다.
 
즉 예를 들어 소니가 워크맨(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을 처음 세상에 내놓았을 때의 혁신 및 세간의 충격도 세월이 지나며 대체재(CDP·MD플레이어 등)가 나타나며 시들어지고, MP3플레이어·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사장됐듯이 애플의 아이폰에 대해 이미 충분한 대체제(안드로이드 기계)가 존재함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연구소는 듀얼 카메라 · 이어폰 연결 3.5mm 단자를 없애는 등 일각에서 떠도는 ‘아이폰7’에 대한 루머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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