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포럼, 창립총회 개최 성료
마포포럼, 창립총회 개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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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찾아가는 포럼, 마포주민 인적교류의 장 마련
▲ 전국 최초 찾아가는 민원,마포포럼이 25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마포포럼 박강수 회장이 총회에서 설립목적을 회원들에게 얘기 하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이승재 기자] 마포 주민들의 알 권리, 볼 권리, 참여할 권리 등을 위해 주민상생 포럼인 ‘마포포럼’이 지난 25일 창립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마포포럼은 마포지역 주민들의 정보와 인적교류를 통해 상호 도움을 주고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정책 대안을 도출 확산시킴으로서 마포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주민참여 포럼이다.

마포포럼 회원들은 지역의 각종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각 지역에 찾아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을 통해 합의를 도출해 나가게 된다.

이번 마포포럼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박강수 회장(시사포커스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의 정부는 각종 현안문제로 인해 어려운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현 마포구민의 60%가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구청이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는 비용은 년간 1억 7천 6백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구청사 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비용은 년간 33억에 달하는 극적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마포구청이 지난해 판공비를 전국에서 제일 많이 써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하면서 “구청직원 70명이 판공비로 14억원을 썼는데 구청이 관내 300개가 넘는 노인정과 경로당을 위해 사용한 금액은 6천5백만원 뿐”이라고 구의 행정을 비난했다.

또한 박강수 회장은 “구민의 혈세는 눈먼 돈으로 사용되면 안된다”면서 “마포포럼은 대한민국 최초로 찾아가는 포럼 형식으로 주민을 위한 파수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언론보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정보를 구민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 25일 마포포럼에 참석한 회원들이 박강수 회장의 설립취지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시사포커스 DB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기환 올뮤직 섹소폰 민들레 봉사단장이 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색소폰 재능기부를 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처럼 전국 최초의 주민자치감시관 격인 마포포럼이 창립되면서 지역주민들의 현안을 풀어 나가기 위한 활동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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