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코 29,98%, 보성파워텍도 13.96%, 광림 9.76%, 성문전자 30% 등 급등

[시사포커스/윤성필 기자] 전날 방한한 반기문 유엔 총장이 대권도전 발언이 쏟아지자, 26일 주식시장에는 장이 시작 되자마자 반기문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지엔코(종목코드 065060)는 이날 전일대비 가격제한폭인 +29.98%까지 상승한 3165원으로 마감했다. 지엔코는 이번 달 선임된 장지혁 대표이사가 반 총장의 외조카인 것으로 확인된 신형 반기문 테마주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반기문 테마주 대장주인 보성파워텍(종목코드 006910)도 전일대비 13.96% 상승한 1만1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친동생인 반기호 부회장이 재임 중인 회사이다.
광림(종목코드 014200)은 반 총장과 고교동문인 쌍방울의 양선길 대표이사가 지분의 21%을 취득한 종목으로 오늘 전일대비 9.76% 상승한 6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또 성문전자(종목코드 014910)는 이 회사 임원 중 한 사람이 반 총장과 각별한 친분이 있다는 소문이 오늘 시장에 퍼져 무려 30.00%으로 급등해 가격제한폭인 7천 2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외에도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 휘닉스 소재 3.63%, 씨씨에스 9.95% 등 줄줄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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