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유럽 첫 상대 스페인전 순항 이어가나?
슈틸리케 감독, 유럽 첫 상대 스페인전 순항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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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약팀들 상대로 이겼던 슈틸리케호, 스페인전은 어떻게?
▲ 울리 슈틸리케 감독, 첫 유럽 시험대에 오른다/ 사진: ⓒFIFA
울리 슈틸리케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진짜 강팀을 만난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오는 1일 오후 11시 30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리는 평가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스페인과 경기를 펼친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스페인은 피파 랭킹은 한국(54위)보다 48계단 위이고 역대전적에서 2무 3패로 한국이 크게 밀리고 있다. 물론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예선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지만 강팀답게 부진은 잠깐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의 지후 아래 한국은 2015년 20경기 16승 3무 1패를 기록했고 이 모든 경기에서 실점은 단 네 골에 불과하다. 그러나 아시안컵,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지역예선에서 만났던 팀들은 스페인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의 대상들이다.
 
한편 스페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은 7명이 불참하지만 전력은 건재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슈틸리케호가 스페인을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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