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의 첫 영입선수는 귄도간 선택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도르트문트의 귄도간을 영입했다. 이적료는 2,100만 파운드(약 360억원), 계약기간은 4년이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첫 번째 영입 선수됐다”고 밝혔다.
귄도간은 공격과 수비를 오갈 수 있는 미드필더로 도르트문트의 핵심 전력이지만 지난달 무릎 슬개골 부상을 당한 후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에서 불참하게 됐다. ‘ESPN FC’에 의하면 귄도간은 빠르면 8월, 늦으면 10월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약 2개월에서 4개월이 넘는 시간을 인내해야 하지만 맨시티가 그만큼 귄도간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다소 부상이 많은 선수지만 경기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정도다.
계약 후 귄도간은 “맨시티의 선수가 될 수 있게 돼 놀랍다”며 “내 삶에 있어 새로운 시작이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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