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희옥 “비대위 목표는 혁신, 민생, 통합”
與 김희옥 “비대위 목표는 혁신, 민생,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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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혁신 쉽지 않을 것…최대한 신속하게 혁신 작업 하겠다”
▲ 김희옥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3일 “비대위의 가장 중요한 활동 목표는 혁신, 민생, 통합 이 세 가지”라고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김희옥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3일 “비대위의 가장 중요한 활동 목표는 혁신, 민생, 통합 이 세 가지”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첫 비대위 회의를 통해 “당이 바뀌는 모습을 국민들이 느끼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혁신 작업을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비대위에 주어진 시간도 그리 많지 않다”며 “이번 비대위 활동은 국민들이 새누리당에 주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현 상황에 대해 “현재 국민들이 너무 힘들어 하고 있다”며 “국가와 당도 어려운 시기에 놓인 만큼 우리 비대위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있고, 많은 국민과 당원의 기대와 바람에 응답해야 할 소명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이 다시 태어나기 위한 반성과 혁신의 길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새롭게 태어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과 국민을 보듬고 챙길 정당은 없다는 각오로 비대위를 운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당 혁신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것이라도 제안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비대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는데,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20분간 현충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국민의 행복과 안전, 기본권 보장을 책임지는 정당, 그 혁신을 국민중심으로 이루겠습니다”라고 남겨 강력한 쇄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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