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능모의고사 지문 유출' 의혹 수사 착수
'6월 수능모의고사 지문 유출'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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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6월 대학수학능력 모의고사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달 31일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이번 6월 대학수학능력 시험 모의고사 시험문제가 유출 된 것 같다는 의혹을 제보 받아 수사를 의뢰 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은 강사가 언급한 지문들이 다수가 실제로 시험영역에 출제 되어 학원가에서 소문이 퍼지면서 평가원으로 의혹이 제기되자 수사기관에 의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강사의 수업을 들은 학생들과 해당 강사가 언급한 지문들이 시험 문제 유출로 인해 이번 의혹이 발생한지에 대해 사실여부를 판단하여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가원 관계자는 “지난달에 6월 모의고사 국어영역 시험 문제 유출 제보를 받았고 이 의혹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기관에 의뢰했다. 또한 향후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보도 자료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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