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이번엔 웹툰, 무도다운 신선한 선택
‘무한도전’ 이번엔 웹툰, 무도다운 신선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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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이슈] 4일 방송에서 웹툰 도전
▲ ‘무한도전’ 이번엔 웹툰, 무도다운 신선한 선택 / ⓒ MBC
이번엔 웹툰에 도전한다.
 
6월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릴레이 툰’이라는 특집으로, 가스파드, 이말년, 기안84, 무적핑크, 주호민, 윤태호를 초대해 웹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웨딩싱어즈’ 특집으로 축가에 도전한 바 있다. 그리고 여러 가족에 대한 사연을 담아 감동적으로 마무리됐었다.
 
이번 ‘릴레이 툰’ 특집은 한국의 유명 웹툰 작가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만들어가게 됐다. ‘미생’, ‘내부자들’의 윤태호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웹툰 작가다.
 
‘신과함께’의 주호민 작가 역시도 놀라운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고, 가스파드 역시도 ‘선천적 얼간이들’과 ‘전자오락 수호대’로 그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무적핑크와 기안84는 각각 ‘조선왕조실톡’과 ‘패션왕’을 그린 작가다.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재해석되며 작가들의 얼굴도 알려진 바 있다.
 
이말년은 이 중 가장 예능인과 가까운 웹툰 작가라고 봐도 무방하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웹툰 작가의 예능적인 능력을 재고하도록 만들었다. 사실 웹툰이 예능의 범주까지 들어온 것은 이말년의 도움이 크다고 봐도 무방하다.
 
웹툰 작가를 초대했던 예능은 꽤 있었다. 최근에만 해도, ‘런닝맨’에서는 조석을 초대했었고,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이말년, ‘해피투게더3’에는 이말년과 박태준을 게스트로 부른 바 있다.
 
‘무한도전’은 흐름을 잘 읽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흐름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그 흐름을 밖으로 끌어내 이끌어가기도 한다. 이번 웹툰 특집도 꽤나 성공적으로 시작하면서 ‘무한도전’ 특유의 브랜딩을 통해 웹툰 작가가 예능인으로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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