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역대 세 차례 우승했던 US오픈과 우즈 재단에서 개최하는 퀵큰 론즈 내셔널 결장

우즈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재활을 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지만 아직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해 허리 수술을 두 차례나 받았던 우즈는 재활을 하면서 오는 16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 ‘US 오픈’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23일 열리는 ‘퀵큰 론즈 내셔널’에도 불참을 선언하면서 결장이 확정됐다.
우즈는 “올 해 US 오픈과 퀵큰 론즈 내셔널 대회에서 경기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 골프채널은 우즈가 남은 대회에 모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PGA의 시즌은 오는 8월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마감하게 된다.
한편 우즈는 지난 1997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메이저 첫 승을 올렸던 것을 주제로 자서전을 집필하면서 20주년을 기념하며 내년 3월 출간을 예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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