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년 수입 무려 1015억 스포츠 스타 1위… 메시는 2위
호날두, 1년 수입 무려 1015억 스포츠 스타 1위… 메시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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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마이클 조던 이후 팀 종목 선수 처음으로 수입 1위 차지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츠 선수 수입 1위/ 사진: ⓒ레알 마드리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1년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는 9일(한국시간) 최근 1년 동안 연봉, 보너스, 상금, 광고 등을 통해 가장 많은 수입을 얻은 선수 100명을 조사했다.
 
호날두는 8800만 달러(약 1015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 연봉은 5600만 달러(약 646억 원), 상금과 광고 등은 나머지 3200만 달러(약 369억 원)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조사가 시작된 지난 1990년 이후 팀 종목 선수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마이클 조던(53, 은퇴)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01년 7월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호날두는 2003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스타플레이가 됐다.
 
이후 2009년 7월 8000만 파운드(약 1339억 원)을 기록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면서 최고의 주가를 달렸고,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호날두의 이어 2위는 리오넬 메시(29, FC 바르셀로나)가 8140만 달러(약 939억 원)의 수입으로 뒤따랐다.
 
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3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7720만 달러(약 890억 원)으로 3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5, 스위스)가 6780만 달러(약 782억 원)으로 4위, NBA 케빈 듀란트(28,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약 648억 원)으로 5위에 올랐다.
 
올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노박 조코비치(29, 세르비아)가 5580만 달러(약 643억 원)으로 6위,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캠 뉴턴(27, 캐롤라이나 팬서스), 프로골퍼 필 미켈슨(46), 조던 스피스(23, 이상 미국), 지난 시즌 은퇴한 NBA 코비 브라이언트(38) 순으로 순위가 형성됐다.
 
여자 선수 부문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35, 미국)가 2890만 달러(약 333억 원)로 40위를 차지하며 88위로 밀려난 마리아 샤라포바(29, 러시아·2190만 달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선수는 100위 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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